MLB 노사, 42일 만의 협상 테이블에서 '합의 불발'

박연준 2022. 1. 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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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노사가 직장폐쇄 이후 42일 만에 협상 테이블을 가졌지만, 특별한 진전 없이 한 시간 만에 합의가 불발됐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14일(한국시간)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42일 만에 노사단체협약(CBA) 협상에 나섰다.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1시간 만에 이야기가 끝났다"고 전했다.

42일 만에 재개한 협상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2022시즌 정상 개막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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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통신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노사가 직장폐쇄 이후 42일 만에 협상 테이블을 가졌지만, 특별한 진전 없이 한 시간 만에 합의가 불발됐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14일(한국시간)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42일 만에 노사단체협약(CBA) 협상에 나섰다.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1시간 만에 이야기가 끝났다"고 전했다.

양측은 CBA 개정 시한인 지난달 2일까지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직장폐쇄(락아웃)를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관련 모든 행정 업무가 중단됐다. 이후 이날 처음으로 마주 앉았으나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구단 측에서 몇 가지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선수노조 측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42일 만에 재개한 협상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2022시즌 정상 개막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현재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는 2월 17일 시작할 예정이다. MLB 노사가 CBA에 합의를 이뤄야 스프링캠프를 시작할 수 있고, 스프링캠프가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예정대로 4월 1일에 개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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