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제라드 효과?..쿠티뉴 이어 디뉴도 "감독님 때문에 왔어!"

하근수 기자 2022. 1. 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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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잉글랜드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얼마 전 필리페 쿠티뉴에 이어 아스톤 빌라에 입성한 뤼카 디뉴 역시 이적을 결심한 이유로 제라드 감독의 존재를 꼽았다.

제라드 감독은 "디뉴가 이적시장에 나왔을 때 우리는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 이처럼 뛰어난 선수를 1월에 영입하는 것은 선수단에 있어 큰 보탬이 된다. 디뉴의 합류는 빌라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흥분케 한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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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잉글랜드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얼마 전 필리페 쿠티뉴에 이어 아스톤 빌라에 입성한 뤼카 디뉴 역시 이적을 결심한 이유로 제라드 감독의 존재를 꼽았다.

아스톤 빌라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턴 출신 디뉴와의 계약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 파리 생제르맹(PSG), AS로마,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했던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가 겨울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제라드 감독은 "디뉴가 이적시장에 나왔을 때 우리는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 이처럼 뛰어난 선수를 1월에 영입하는 것은 선수단에 있어 큰 보탬이 된다. 디뉴의 합류는 빌라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흥분케 한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제라드 감독은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된 딘 스미스 감독의 지휘봉을 물려받아 빌라를 부활시켜야 하는 중책을 짊어지고 있다. 부임 직후 빠르게 팀을 정상화시켜 연승에도 성공했지만 최근엔 다시 주춤하고 있다. 이적시장에 돌입한 빌라는 쿠티뉴에 이어 두 번째 계약을 맺으며 스쿼드를 보강했다. 

디뉴가 빌라 파크행을 결심한 이유는 사령탑이었다. 구단과 입단 인터뷰를 진행한 디뉴는 "나는 제라드 감독을 위해 이곳에 왔다. 중요한 요인이었다. 나는 제라드 감독과 매우 좋은 만남을 가졌고 이번 달 동안 몇 차례 대화를 나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는 승리를 원하고 공격적이고 주도적인 축구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제라드 감독의 열망을 느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며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라 느낀다.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디뉴에 앞서 빌라에 입성한 쿠티뉴 또한 "제라드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눴으며 클럽과 자신의 야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랫동안 스티비(제라드 감독)을 알고 지냈다. 제라드 감독은 내가 매우 존경하는 사람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빌라는 제라드 감독의 존재로 걸출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만족스러운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사진=아스톤 빌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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