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힐' 김하늘X이혜영X김성령, 세 여자의 불꽃 튀는 전쟁 예고

서지현 기자 2022. 1. 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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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이 세 여자의 뜨거운 전쟁을 예고했다.

'킬힐' 제작진은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을 비롯해 이름부터 신뢰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시너지는 완벽 그 이상이었다"며 "배우들의 열연은 치열하게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생동감 있게 완성했다. 무엇보다 지독하게 얽혀들고 거침없이 충돌할 세 여자의 '욕망 전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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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킬힐'이 세 여자의 뜨거운 전쟁을 예고했다.

14일 tvN 새 드라마 '킬힐'(극본 신광호·연출 노도철) 측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킬힐'에선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출연한다. 여기에 '검법남녀' 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등의 노도철 감독과 신광호, 이춘우 작가가 호흡을 예고했다.

이날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노도철 감독과 신광호 작가를 비롯해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김재철, 정의제, 문지인, 한수연, 박희진 등 주요 출연진들이 모였다.

먼저 김하늘은 '탑'을 꿈꾸는 UNI 홈쇼핑의 패션 쇼호스트 우현으로 완벽 몰입했다. 한순간 좌절을 맛본 우현은 성공을 향한 꿈틀대는 욕망으로 흑화하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김하늘은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와는 다른 느낌이다.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세 여자의 '케미'가 정말 좋다"고 전했다.

이어 이혜영은 평사원에서 UNI 홈쇼핑의 부사장이 된 신화의 주인공이자 살벌한 마녀 모란을 맡았다. 자수성가한 모란은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에 그 속내를 좀처럼 읽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이혜영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도전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다. 정신이 번쩍 났고,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태생부터 하이클래스이자, UNI 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 옥선으로 분한다. '엔젤 옥선', '마더 옥레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그의 진심은 베일에 싸여있다. 김성령은 '인물들의 패션'을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각 인물을 표현하는 컬러, 스타일 등이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킬힐' 제작진은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을 비롯해 이름부터 신뢰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시너지는 완벽 그 이상이었다"며 "배우들의 열연은 치열하게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생동감 있게 완성했다. 무엇보다 지독하게 얽혀들고 거침없이 충돌할 세 여자의 '욕망 전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킬힐'은 2022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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