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PD "덕임이 승은입고 끝내자는 의견도, 원작 엔딩 살리려 노력"(탐나는 TV)

박은해 2022. 1. 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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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인 PD가 '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월 14일 방송된 MBC 옴부즈맨 토크쇼! '리얼 비평! 탐나는 TV'에는 화제의 드라마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PD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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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정지인 PD가 '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월 14일 방송된 MBC 옴부즈맨 토크쇼! '리얼 비평! 탐나는 TV'에는 화제의 드라마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PD가 출연했다.

이날 정지인 PD 뜨거운 반응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원작이 너무 좋았고, 대본도 힘이 있었고 촬영하다 보니 제작진과 배우 간 케미와 시너지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이 정도까지 사랑해주실 거라 생각을 못 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정지인 PD는 "이 인물들을 시대를 담아내기에는 좀 짧지 않았나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초반 작가님과 이야기할 때는 20부작으로 하면 어떨까 했는데 편성이나 제작 여건상 16부작으로 만들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옷소매 붉은 끝동'은 1회 연장 후 17부작으로 종영했다.

그러면서 정지인 PD는 "어떤 분들은 '그냥 (덕임익) 승은을 입고 끝내는 건 어떻겠냐' 했는데 저는 그래도 원작의 마지막 그 둘이 '순간은 영원이 되었다' 그 엔딩을 향해 달려가야 했기 때문에 무조건 살리겠다고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한편, 지난 1월 1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한 여자만을 사랑했던 군주와 자신의 주체적인 삶을 잃고 싶지 않았던 궁녀를 통해 역사적 인물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담아냈다.

(사진=MBC '리얼 비평! 탐나는 TV'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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