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택배노조 '무기한 100인 단식' 돌입.."정부·여당이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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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째 파업을 이어오고 있는 CJ대한통운 택배노조가 정부와 여당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며 100인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단식 농성단을 오늘부터 1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CJ 택배노조는 택배 기사의 과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의 핵심인데도, 정부와 여당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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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째 파업을 이어오고 있는 CJ대한통운 택배노조가 정부와 여당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며 100인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단식 농성단을 오늘부터 1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CJ 택배노조는 택배 기사의 과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의 핵심인데도, 정부와 여당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지난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었던 한 축임이었던 만큼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있는 실태와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감독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J 택배노조는 사회적 합의 기구를 다시 소집해 CJ대한통운 사측의 합의 미이행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J 택배노조는 사측이 사회적 합의를 명분으로 택배요금을 올린 뒤 회사의 이익을 늘리는 쪽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지난달 28일부터 총파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파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노조 가입률이 높은 지역과 기업 간 배송 물량을 중심으로 물류 차질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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