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시민, 충북적십자에 기부금 전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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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찾아온 익명 기부자의 따뜻한 손길이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 중인 한 남성이 자녀 결혼 축의금의 1%를 기부하겠다며 충북적십자사를 찾았다.
적십자를 찾은 한 익명의 공무원은 승진 축하로 받은 화분을 현금으로 환원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달하기도 했다.
충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어려운 이 시기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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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찾아온 익명 기부자의 따뜻한 손길이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 중인 한 남성이 자녀 결혼 축의금의 1%를 기부하겠다며 충북적십자사를 찾았다.
익명을 요청한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무사히 결혼식을 치른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적십자를 찾은 한 익명의 공무원은 승진 축하로 받은 화분을 현금으로 환원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달하기도 했다.
모금된 적십자 회비는 이재민 구호활동, 도내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 응급처치 및 수상안전 교육, 청소년적십자(RCY) 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충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어려운 이 시기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2022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으로 설정하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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