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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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최근 강원도 지역에 건조경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도 건조 및 강풍주의보가 예보되고 있다.
기상청 중기예보에서도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태이다.
1월 들어 13일까지 전국에서 35건의 산불이 발생, 17.16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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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최근 강원도 지역에 건조경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도 건조 및 강풍주의보가 예보되고 있다. 기상청 중기예보에서도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태이다.
1월 들어 13일까지 전국에서 35건의 산불이 발생, 17.16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전년대비 1.75배 증가한 추세로(전년 20건, 15.60ha, 10년 평균 11건, 23.36.ha) 산불에 대한 경계를 높여야 한다는 판단이다.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소각, 입산자 증가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산불 비상경계 태세를 강화한다”며 산불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인근 주민은 불법소각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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