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우세종 진행"..광주·전남 확진자 사흘 연속 300명대

안관옥 2022. 1. 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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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진세가 거세다.

14일 광주시와 전남도의 말을 종합하면, 전날 두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224명, 전남 133명으로 모두 357명이었다.

광주에선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고, 전남에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번진 목포가 지역 확진자의 절반에 육박했다.

전남의 경우 목포 나주 여수 등 시 지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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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험난한 일상회복]오미크론 영향으로 13일 357명
방역당국의 의료진이 최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진세가 거세다.

14일 광주시와 전남도의 말을 종합하면, 전날 두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224명, 전남 133명으로 모두 357명이었다. 두 지역 확진자는 8~10일 200명대였으나 11일 322명, 12일 324명, 13일 357명으로 확진세가 뚜렷하다. 광주에선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고, 전남에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번진 목포가 지역 확진자의 절반에 육박했다.

광주의 경우 동구 ㅅ요양병원에서 51명이 신규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42명이 됐다. 또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시설별 누적 확진자는 광산구 ㅂ요양시설 77명, 동구 ㄱ의료기관 52명, 남구 ㅅ초등학교 42명, 광산구 ㅈ제조업체 41명 등을 기록했다. 광주에선 견본 검사 10건 중 7건이 전파속도가 빠른 오미크론 변이로 나타나 당분간 확진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남의 경우 목포 나주 여수 등 시 지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목포는 11일 70명, 12일 54명, 13일 61명이 추가되는 등 증가세를 보였다. 전남의 확진자도 감염경로를 분석해보니 70%가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된다.

전남도 쪽은 “오미크론 우세종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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