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가 자카했다..어린 선수 실망시키는 베테랑" 캐러거, '또 퇴장' 자카에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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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43)가 또다시 퇴장당한 그라니트 자카(29, 아스날)를 맹비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1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 리버풀 선수 제이미 캐러거는 아스날과 리버풀의 경기가 종료된 후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한 그라니트 자카를 향해 "절대 변하지 않을 선수"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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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제이미 캐러거(43)가 또다시 퇴장당한 그라니트 자카(29, 아스날)를 맹비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1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 리버풀 선수 제이미 캐러거는 아스날과 리버풀의 경기가 종료된 후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한 그라니트 자카를 향해 "절대 변하지 않을 선수"라며 비난했다.
아스날은 14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양 팀이 공방전을 펼치던 전반 24분, 아스날에 변수가 발생했다.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한 것. 전반 24분 뒤에서 한 번에 넘어오는 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라니트 자카는 발을 높이 뻗었고 그대로 디오고 조타의 가슴을 때렸다.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고 자카는 곧바로 퇴장당했다.
이로써 자카는 2016-2017 시즌 아스날에 합류한 후 5번째 레드카드를 받게 됐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모든 선수를 통틀어 최다 퇴장에 해당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이다. 올 시즌만 보더라도 벌써 2번째 퇴장이다. 자카는 이번 시즌 치른 공식전 13경기에서 총 4장의 옐로카드와 2번의 레드카드를 받았다.
경기 종료 후 캐러거는 자카의 행동을 비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캐러거는 "자카가 자카 했다. 그 상황에서 조타는 공을 받은 후에도 득점까지는 여러 과정을 남겨뒀다. 하지만 자카는 곧바로 무모한 행동을 저질렀고 우스꽝스러운 태클을 시도했다. 레드카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밖에서 볼 때 모든 감독들은 자카를 택할 것이다. 그렇다면 자카는 좋은 사람, 좋은 선수, 좋은 청년이 돼야 한다. 우리는 자카가 스위스 대표팀 유니폼과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 밤 우리가 본 그는 골칫거리"라고 전했다.
캐러거는 "아스날은 위대한 팀이지만,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0명이 경기하면 그냥 지는 것이 아니라 참패라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리버풀을 수적 우위를 이용해 2-0, 3-0을 만들려 할 것이고 그렇게 경기는 끝나게 된다. 아스날은 너무 자주 한 명이 부족한 상황을 맞이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카의 퇴장은 너무 자주 일어난다.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어린 선수가 아니지 않느냐. 베테랑 선수가 젊은 선수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자카는 아스날에서만 거의 250경기 가까이 뛰었다.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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