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출 호황에 작년 역대 최대 무역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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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전 세계 코로나 대유행 속에 중국산 제품 수입 수요가 늘면서 중국 수출이 급증한 덕분이다.
지난해 중국의 연간 수출은 3조3600억 달러로, 2020년 대비 29.9% 증가했다.
지난해 위안화 기준 연간 수출은 전년 대비 21.2%, 수입은 2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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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전 세계 코로나 대유행 속에 중국산 제품 수입 수요가 늘면서 중국 수출이 급증한 덕분이다.
중국 해관총서는 2021년 무역흑자가 6760억 달러(4조3600억 위안)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중국의 연간 수출은 3조3600억 달러로, 2020년 대비 29.9% 증가했다. 이 기간 수입은 2조6900억 달러로 30.1% 늘었다. 지난해 위안화 기준 연간 수출은 전년 대비 21.2%, 수입은 21.5% 증가했다.
중국은 오는 17일 지난해 4분기(10~12월)와 2021년 연간 경제 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3분기(4.9%)보다 다소 낮아졌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자금난과 기술·교육을 비롯한 전방위 규제 강화, 공급망 타격, 소비 둔화 등 이유로 경제 성장세가 다소 약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세계은행은 중국의 2021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5%에서 8.0%로, 국제통화기금은 8.1%에서 8.0%로 낮췄다.
해관총서는 “새해 들어 무역 불확실성, 불안정, 불균형이 커지고 있으며, 중국 경제는 수요 감소와 공급 충격, 기대 약화라는 3중 압박을 받고 있다”고 했다. 또 “세계 코로나 대유행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며, 외부 환경이 더 복잡해지고 불확실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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