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결핵 확진

이호진 2022. 1. 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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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종사자가 결핵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14일 경기도와 남양주시에 따르면 결핵 감염이 의심돼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던 남양주지역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A씨가 지난 11일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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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건당국 접촉자 관리 중

[서울=뉴시스] 결핵예방 카드뉴스(제공=질병관리청)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종사자가 결핵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14일 경기도와 남양주시에 따르면 결핵 감염이 의심돼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던 남양주지역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A씨가 지난 11일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8월 건강검진 중 흉부CT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와 상급병원에서 객담 검사를 실시했을 때는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이후에도 보건당국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은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추가로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객담 배양검사를 받았고, 장기간의 배양 및 진단과정을 거쳐 지난 11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일 결핵환자 신고 과정에서 객담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와 전염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혹시 모를 전염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달 8일부터 산후조리원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와 경기도, 남양주풍양보건소는 A씨가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공동 역학조사팀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일단 보건당국은 감염 가능성이 있는 신생아실 이용자 17명과 종사자 13명 등 접촉자 30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지만, A씨의 사례처럼 진단이 쉽지 않고 검사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돼 당분간은 접촉자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접촉자로 분류된 신생아의 경우 보호자가 X-선 검사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약물 치료 시작 후 피부반응검사가 가능한 생후 3개월이 된 후에 검사를 받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리는 만큼 보호자들의 불안을 덜어줄 수 있도록 향후 검사나 치료 진행과정을 안내하고 있다”며 “해당 산후조리원은 현재 결핵 전파 가능성이 없어 이용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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