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재부 1차관 "설 앞두고 물가안정 노력 강화"

배옥진 2022. 1. 14. 12: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위치한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대회의실에서 제2차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개최하고 물가집중관리와 16대 설 성수품 가격동향과 공급실적 점검 등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1월 물가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을 감안해 전 부처가 물가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부처별 소관분야 업계 간담회와 물가 현장점검으로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상인들과 대화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위치한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대회의실에서 제2차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개최하고 물가집중관리와 16대 설 성수품 가격동향과 공급실적 점검 등을 논의했다.

국내 경제는 지난해 12월 물가상승률(3.7%)이 11월(3.8%)보다 둔화했으나 1월은 연초 가격인상 등으로 통상 전월비가 상승하곤 한다. 특히 내달 초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수요 등 상방요인이 다수 존재하는 등 물가여건이 녹록치 않다.

이 차관은 물가대응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보고 설 명절 전까지 향후 3주간 매주 열리는 주요정책 점검 차관회의를 물가에만 집중한 물가관계차관회의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장점검과 연계해 농축수산물 가격·수급동향과 설 민생안정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1월 물가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을 감안해 전 부처가 물가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부처별 소관분야 업계 간담회와 물가 현장점검으로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물가 부처책임제 일환으로 물가안정방안을 상정한 농식품부·해수부에 딸기·화초 등 높은 가격수준을 유지하는 품목에 대해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오름세가 가파른 가공식품·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업계와 소통하고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물가 안정화 과제를 발굴해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설 민생안정대책에서 발표한 16대 성수품 공급계획도 차질없이 이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