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쟁이 전소민, 연기 예능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스타와치]

박정민 2022. 1. 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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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이 예능과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았다.

허당기 가득한 매력으로 '런닝맨'에서 활약 중인 전소민이 본업인 배우로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예능 '런닝맨'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주목받았던 전소민은 독기 가득한 윤미라로 분해 극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예능과 연기 무엇하나 놓치지 않고 '열일'한 전소민은 믿고 보는 배우로, 독보적인 예능 캐릭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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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전소민이 예능과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았다.

허당기 가득한 매력으로 '런닝맨'에서 활약 중인 전소민이 본업인 배우로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전소민은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연출 강솔 박대희)에서 불륜녀 윤미라 역으로 파격 변신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미라는 신명섭(이성재 분)과 불륜 관계를 한선주(송윤아 분)에게 들킨 후 분노를 터트리며 흑화했다. 예능 '런닝맨'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주목받았던 전소민은 독기 가득한 윤미라로 분해 극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중 빌런인 전소민 열연에 힘입어 드라마 인기도 고공행진 중이다. 1회 시청률 2.0%로 시작한 '쇼윈도'는 최근 방영된 14회에서 8.4%를 기록했다. 채널A 역대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었던 '거짓말의 거짓말' 8.2%를 넘어선 수치다.

앞서 전소민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 희수'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극중 전소민은 딸 희수를 잃은 엄마 황주은으로 분했다. 황주은은 딸을 잃은 엄마의 슬픔을 토해내는가 하면, VR로 복원된 딸과 시간을 보내며 점점 이성을 잃었다. 전소민은 황주은의 다이내믹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탄탄한 내공을 입증했다. 전소민은 '희수'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스페셜 TV시네마 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04년 시트콤 '미라클'로 데뷔한 전소민은 올해로 17년 차 배우다. '오로라공주'로 대중에게 각인된 그는 2017년 SBS '런닝맨'에 합류해 4차원 매력과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털털함으로 인기를 모았다. 작품 활동도 꾸준히 병행했다. '런닝맨' 합류 후에도 tvN '크로스' '톱스타 유백이', KBS 2TV '생일편지' 등에 출연하며 본업인 연기를 잊지 않았다.

예능과 연기 무엇하나 놓치지 않고 '열일'한 전소민은 믿고 보는 배우로, 독보적인 예능 캐릭터로 거듭났다. '런닝맨'을 시작으로 tvN '식스센스' 시리즈 고정 멤버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오랜만 안방 복귀작이었던 '희수'와 '쇼윈도'에서도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연기할 때 가장 빛나고, 예능에선 사랑스러운 전소민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채널A, KBS)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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