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급식종사자 화상예방 위한 '무릎토시' 보급

류상현 2022. 1. 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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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급식종사자의 화상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경북형 안전보호구 무릎토시'를 개발해 학교 등 조리실에 보급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북형 안전보호구 무릎 토시' 개발에 착수한 데 이어 올해 급식종사자의 '장화 안 화상 제로'를 목표로 경북영양(교)사회 및 조리사회와 TF를 구성하는 등 대책에 나섰다.

최근에는 학교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착용감 등을 개선한 후 공사립 전체 조리교에 무릎 토시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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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급식종사자의 화상을 예방하기 위한 무릎토시.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2.01.1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급식종사자의 화상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경북형 안전보호구 무릎토시'를 개발해 학교 등 조리실에 보급했다.

1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학교 내 급식실에서 60여건의 다양한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화상은 8건으로 13%를 차지한다.

화상은 재활과 치료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완치 후에도 흉터나 기형으로 종사자들에게 심한 정신적, 정서적 장애를 준다.

특히 장화 안으로 뜨거운 물이 들어가 발생되는 화상은 연간 3~4건 발생되며, 표피와 진피가 손상되는 2도 이상의 화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다른 유형의 화상보다 치료 기간이 25~50일 정도로 길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북형 안전보호구 무릎 토시' 개발에 착수한 데 이어 올해 급식종사자의 '장화 안 화상 제로'를 목표로 경북영양(교)사회 및 조리사회와 TF를 구성하는 등 대책에 나섰다.

최근에는 학교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착용감 등을 개선한 후 공사립 전체 조리교에 무릎 토시를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된 물품은 직속기관, 공립 단설유치원,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조리교 764교에 4059벌이다.

김동식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조리실 안전을 위해 보호구 착용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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