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연 이틀 100명 넘어..가족·친척·지인 간 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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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 이틀 100명을 넘어섰다.
지역 곳곳에서는 이동·만남에 의한 가족·친지·지인 간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밖에 전주 소재 모 음식점 집단감염 관련으로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종사자 9명, 종사자 지인 1명)으로 늘었다.
군산에서는 '칠순잔치'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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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운동부 동계훈련 관련 집단감염 잇따라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 이틀 100명을 넘어섰다. 지역 곳곳에서는 이동·만남에 의한 가족·친지·지인 간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교 운동부 동계훈련 관련 집단감염도 잇따르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이동·만남 자제와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적극적인 백신 추가 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13일) 도내에서는 총 10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106명 대비 4명 감소, 일주일 전인 6일(83명) 대비 19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익산 27명, 전주 20명, 김제 17명, 군산 11명, 완주 9명, 남원 2명, 기타 15명(미군 11명, 해외입국 3명, 전원격리 1명)명이다. 14개 시·군 중 6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에서는 완주 소재 A대학교 운동부(야구부) 동계훈련 관련으로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야구부 구성원은 59명(학생선수 53명, 지도자 6명)으로 파악됐고, 최근 전남지역에서 동계훈련(합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기도 소재 모 고교 야구부와 같은 식당을 이용했고, 이 고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이밖에 전주 소재 모 음식점 집단감염 관련으로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종사자 9명, 종사자 지인 1명)으로 늘었다. 이 집단감염의 바이러스는 오미크론으로 확인됐다.
군산에서는 ‘칠순잔치’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현재 일가족 9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칠순잔치는 인천지역에서 진행됐다. 인천 거주 가족의 확진에 따라 군산 가족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익산에서는 모 육가공업체(본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지난 11일 이 업체 생산팀 직원 1명(지표환자)이 유증상으로 먼저 확진됐다. 다음 날 2명(직원·지표환자와 친밀관계)이 이어 양성판정을 받았고, 13일 18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전날 진행된 생산팀 직원 700명(주간반) 대상 검사에서 확진 사실이 밝혀졌다. 야간반 직원 250여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김제에서는 목욕탕 관련 집담감염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지표환자는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후 역학조사에서 목욕탕 방문 동선이 확인됐고, 이용자 및 접촉자들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가족모임-김제 학생(학교 밖)’ 집단감염 관련으로는 4명이 추가됐다. 누적은 71명이다.
완주에서는 관내 B대학교 운동부 합숙 동계훈련발로 6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기타 분류로, 미군 11명의 확진 사실이 공유됐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전주 12명, 완주 5명, 남원 3명, 군산·정읍 각 2명, 해외입국 3명 등 모두 27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1만 751명이다.
한편, 지역 백신 접종률은 1차 88.39%, 2차 86.56%, 3차(추가 접종) 51.35%로 집계됐다. 12~17세 청소년 백신 접종률은 1차 87.97%, 2차 77.88%다. 병상 가동률은 38%.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305명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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