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보다 심한데..ATM 수비수, 발로 상대 얼굴 가격→다이렉트 퇴장

신인섭 기자 2022. 1. 14.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의 그라니트 자카의 퇴장만큼 위험한 퇴장이 스페인 무대에서 연출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1-2로 패했다.

자카는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1차전에서 전반 24분 디오고 조타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며 퇴장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널의 그라니트 자카의 퇴장만큼 위험한 퇴장이 스페인 무대에서 연출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1-2로 패했다. 이날 승리한 빌바오는 오는 17일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 단판 경기를 통해 우승을 가린다.

먼저 웃은 팀은 아틀레티코였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17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주앙 펠릭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빌바오도 코너킥으로 응수했다. 후반 22분 코너킥 공격에서 알바레즈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빌바오는 다시 한번 코너킥 과정에서 역전골을 터트렸다. 후반 36분 니코 윌리엄스가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 골을 따라붙어야 할 아틀레티코에게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틀레티코의 엑토르 에레라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했다. 호세 히메네스가 공을 잡기 위해 발을 뻗었지만, 상대 수비수 얼굴을 가격했다. 주심은 처음에 경고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이후 경고를 취소하고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경기는 1-2로 마무리됐다.

히메네스의 얼굴 가격 태클은 아스널 자카의 태클과 비교됐다. 같은 날 벌어진 일이었기 때문이다. 자카는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1차전에서 전반 24분 디오고 조타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며 퇴장당했다.  

같은 날 벌어진 퇴장이다 보니 비교의 대상이 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히메네스는 자카의 레드카드보다 더 나쁜 호러 쿵푸 킥으로 퇴장당했다"라고 보도했다. 팬들 역시 트위터를 통해 "자카는 시즌 중 가장 무자비한 태클이었지만, 히메네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사진=데일리 스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