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손흥민-황희찬 확인하고 기다릴 것"

김재민 2022. 1. 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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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전지훈련 평가전의 의미를 부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터키 안탈리아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지난 9일 K리거 위주로 편성된 대표팀 멤버를 이끌고 터키 안탈리아 전지 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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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벤투 감독이 전지훈련 평가전의 의미를 부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터키 안탈리아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지난 9일 K리거 위주로 편성된 대표팀 멤버를 이끌고 터키 안탈리아 전지 훈련을 시작했다. 자신의 전술 스타일에 선수들을 적응시키고 원석을 발견할 좋은 기회다.

대한축구협회가 14일 전한 인터뷰에서 벤투 감독은 전지훈련 경과에 대해 "지금까지 잘 진행하고 있다. 훈련을 많이 가지진 못했고 선수들 대부분이 시즌 초반인 상태다. 2주에 2경기를 할 예정이다. 선수들 잘 관리해서 부상을 피할 수 있게 해야 한다. 2경기 준비하면서 다가올 최종 예선 경기를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전지훈련은 최선의 방법으로 좋은 경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전력 누수가 있다. 손흥민, 황희찬 두 주전 공격수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벤투 감독은 "기다리면서 최대한 선수들이 회복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손흥민, 황희찬은 중요한 선수다. 이전 경기에서 활용했던 선수들이다. 상대에게 불균형을 이끌어내는 선수다. 기다렸다가 최종 결정을 하겠다. 이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한다면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은 주축 유럽파가 모두 빠지면서 새로운 얼굴이 대거 발탁됐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선발됐고 모두 잘 훈련하고 있다. 지난 시즌 쭉 관찰하면서 선발했다. 이 선수들 모두 최선의 방법으로 대표팀에 적응하도록 돕고 있고 자주 차출된 선수들도 도와주고 있다. 대표팀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훈련기간을 통해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관찰하고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음 소집에 어떻게 될지 봐야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전지훈련 평가전의 목표에 대해서는 "상대 분석은 항상 해온 것처럼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최종예선 2경기다. 전지훈련 기간 훈련을 토대로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가 어떤 스타일인지 인지하고 경기해야 한다. 목표는 친선 경기 2경기를 잘 준비하고 최종예선까지 함께 준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사진=파울루 벤투 감독/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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