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청년의 젊은 활기 지원한다

창녕군,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
창녕군 경로당 운영비 최대 80만원 추가 확대 지원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5일부터 청년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13일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군은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의 활기를 위해 최대 200만원의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49세 이하의 창녕 청년 또는 창녕군에 생활근거지를 둔 관외 거주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창녕군은 문화예술과 자원봉사, 자기계발 등 모든 분야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2월4일까지 군청 인구청년정책팀(055-530-1074)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창녕군은 휴식과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층 숙박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창녕군은 관내 등록된 숙박시설과 야영장을 이용한 창녕 청년 등에게 숙박비 50%를 5만원 이내로 연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학교와 직장 등으로 창녕군에 생활근거지를 둔 관외 거주 청년에게 활동비로 2만원의 창녕사랑상품권도 지원한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2022년은 우리의 소중했던 일상을 되찾고, 새로운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다. 그 중심에 있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젊은 활력이 지역사회에 넘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

경남 창녕군은 1월부터 내달 3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13일 창녕군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 정기분으로 고지되는 자동차 세금을 한 번에 내면 납부 시기에 따라 일정 비율만큼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다. 창녕군은 1월 신청자들에게 연세액의 10%를 공제해 준다. 또 3월16일~31일 신청자는 7.5%, 6월16일~30일 5%, 9월16일~30일 신청자는 2.5%를 공제해 준다.

창녕군은 신청 기간에만 연납 신청을 받는다. 또한 연납 신청을 한 군민에게는 다음 해부터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고지서를 발송한다. 창녕군은 지난 10일 기존 연납 신청자에게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 차량 신규 취득자나 기존 연납 신청자가 아닌 납세자는 군 재무과나 읍면사무소 민원재무팀에 방문‧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들이 자동차세 연납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군 경로당 운영비 최대 80만원 추가 확대 지원

경남 창녕군은 올해부터 경로당 운영비를 개소당 최대 8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창녕군은 지난해까지 경로당 운영비로 개소당 188만원을 정액 지급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이용자 규모를 고려한 형평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창녕군은 군내 등록된 401개 경로당을 회원 수에 따라 3단계로 구분했다. 창녕군은 20명 미만 경로당은 20만원, 20명 이상 50명 미만은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50명 이상인 경로당에는 8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창녕군은 운영비 추가 지원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2억800만원 증가한 10억7000만원을 편성했다.

창녕군 경로당 회원 수는 2021년 기준 1만4224명이다. 창녕군은 매년 경로당 운영비 외에도 난방비 160만원, 냉방비 20만원, 경로당 물품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여가생활과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