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인생 첫 작업실 공개..처음 투성이지만 의지 활활(소유기)[종합]

송오정 2022. 1. 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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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첫 작업실을 갖게 됐다.

1월 13일 소유는 유튜브 채널 '소유기'를 통해 작업실 입주 브이로그(Vlog)를 공개했다.

지난 12월 19일, 소유는 "제가 드디어 첫 작업실이 생긴다"라며 "오늘 작업실에 입주하는 날이다"라고 밝혔다.

매니저 도움을 받아 작업실을 채우기 시작한 소유는 세팅부터 난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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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첫 작업실을 갖게 됐다.

1월 13일 소유는 유튜브 채널 '소유기'를 통해 작업실 입주 브이로그(Vlog)를 공개했다.

지난 12월 19일, 소유는 "제가 드디어 첫 작업실이 생긴다"라며 "오늘 작업실에 입주하는 날이다"라고 밝혔다.

아직 아무것도 없는 방을 채우기 위해 소유는 가장 먼저 테이블 조립에 나섰다. 매니저 도움을 받아 작업실을 채우기 시작한 소유는 세팅부터 난관(?)이었다. 스피커를 거꾸로 놓기도 하고, 상황별 마이크 사용법 설명을 들으며 "내가 이걸 다 외울 수 있을까"라며 걱정하기도.

또한 의자 조립도 말썽이었다. 낑낑대며 의자를 조립하다 힘으로도 해보려 했지만, 세게 의자를 쳤다가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는 "전에 작곡할 때는 멜로디가 생각나는 대로 멜로디 녹음을 하고 트랙 쓰시는 분한테 부탁해서 같이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니면 트랙을 주시면 멜로디를 얹는 식으로만 해봤다"라며 처음 작곡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에 걱정을 내비쳤다. 컴퓨터도 싸이월드 시절 이후 첫 컴퓨터라며 "사실 컴맹이다"라고 고백하기도.

그러면서도 기대감으로 눈빛을 초롱초롱 빛낸 소유는 프로그램을 알려주기 위해 작업실을 찾은 작곡가에게 계속 질문하고, 홀로 남아 복습하는 등 열혈 공부 모드 의지를 불태웠다.

첫 작업 후, 끝으로 소유는 "뭔가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봤는데 너무 어려웠다. 근데 되게 재미있다. 우리 팬분들과 구독자분들을 위해 커버곡을 많이 올릴 수 있는 그날을 위해 파이팅"이라는 다짐을 밝혔다.(사진= 유튜브 채널 '소유기'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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