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원정대' 이만기, 분토마을 청국장 만들기 미션 성공 [종합]

김혜정 기자 2022. 1. 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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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IHQ 제공


자급자족원정대 멤버들이 강원도 동해를 찾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뚝딱뚝딱 자급자족원정대’ 2회에서는 강원도 동해에서 자급자족하는 이만기, 윤택, 김용명, 홍윤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자급자족원정대 멤버들은 스케일이 남다른 동해안 조업에 참여하게 됐다. 크레인까지 동원해 끌어올린 그물에 걸린 다양한 어종을 본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그물에 걸린 물고기 중 가장 큰 방어 잡기에 도전했다.

대결 결과 이만기가 76cm 크기의 물고기를 잡으면서 최종 승리를 예감했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이만기가 잡은 물고기가 방어가 아닌 부시리였던 것. 방어가 아니란 말에 이만기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제작진은 이만기가 가장 큰 물고기를 잡은 점을 감안해 우승자로 이만기를 선정했다.

만선으로 육지에 돌아온 멤버들을 위한 깜작 선물도 지급됐다. 선장님은 이른 새벽부터 고생한 멤버들에게 방어회를 직접 떠주었고, 가장 귀하다는 방어 목살을 맛본 이만기는 “씹으면 씹을수록 깊은 맛이 난다”고 감탄했다.

이어 멤버들은 선물받은 방어를 들고 분토마을로 이동해 자급자족 미션에 돌입했다. 김용명은 “이곳은 55가구가 산다”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윤택은 “이러다가 진짜 군수되겠다”고 말했다.

빨간맛을 찾으라는 미션을 받은 윤택은 한 어르신 댁에 방문해 빨간 음식을 찾기 시작했다. 곶감을 발견한 윤택은 어르신에게 “빨간맛이 곶감이냐”고 물었고, 어르신은 “내가 아는 빨간맛은 가자미식해”라고 전하며 직접 만든 가자미식해를 선물했다.

대한민국 최고 감지(감자)를 찾으라는 미션을 받은 김용명은 지역민에게 감자를 활용한 감자전을 전수받았다. 특히 김용명은 자신이 준비해온 와플팬을 이용해 감자와플을 만들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홍윤화는 방어를 이용한 요리를 배우며 할머니의 손맛을 익혔고, 이만기는 분토마을 전통의 청국장 만들기에 도전하며 미션을 성공했다.

멤버들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획득한 재료들로 푸짐한 밥상을 완성하며 강원도 분토마을에서의 자급자족을 마무리했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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