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입단 딱 6개월 만에 결별 유력.. 유벤투스가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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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와 FC 바르셀로나의 동행이 반년 만에 끝날 위기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 시간) "바르사의 에이스 데파이가 2년 계약을 맺은 지 6개월 만에 끝날 거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데파이는 지난해 7월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바르사에 둥지를 틀었다.
유벤투스와 바르사는 지난달 데파이와 알바로 모라타 스왑딜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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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멤피스 데파이와 FC 바르셀로나의 동행이 반년 만에 끝날 위기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 시간) “바르사의 에이스 데파이가 2년 계약을 맺은 지 6개월 만에 끝날 거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데파이는 지난해 7월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바르사에 둥지를 틀었다. 로날드 쿠만 전 감독의 구애가 있었고, 그 역시 바르사와 동행을 원했다.
시작은 좋았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적 공백을 완벽히 메우지는 못했지만, 프랑스 리그1에서 보인 기량을 그대로 선보였다. 시즌 초반에는 바르사 공격을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찬밥 신세가 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데파이는 차비 감독 구상에 없다. 더불어 바르사는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어 잉여 자원들을 빠르게 정리하고 있다.
데파이 처지에서는 다행히도 불러주는 팀이 있다. ‘미러’는 “유벤투스는 1월에 데파이가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벤투스가 그를 노리는 이유가 있다. 페데리코 키에사가 전방십자인대를 다쳤고, 수술대에 올랐다.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다만 데파이의 의중은 알 수 없다. 유벤투스와 바르사는 지난달 데파이와 알바로 모라타 스왑딜을 진행했다. 당시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이자 에이전트 지오반니 브란치니는 “데파이는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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