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얻어"..'학교 2021' 김요한, 지상파 주연까지 꿰찬 올라운더 [인터뷰 종합]

장우영 입력 2022. 1. 14. 11:25 수정 2022. 1. 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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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위아이 멤버에서 ‘배우’로, 김요한이 ‘올라운더’ 면모를 깊게 남겼다.

14일 김요한은 OSEN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 13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에서 공기준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학교 2021’은 입시 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국민 여러분!’, ‘바람피면 죽는다’를 연출한 김민태 PD와 ‘드라마스페셜-모단걸’을 연출한 홍은미 PD, 영화 ‘수상한 그녀’를 공동집필한 동희선 작가와 ‘드라마 스페셜-굿바이 비원’을 집필한 조아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요한은 ‘학교 2021’에서 태권도 선수의 꿈을 잃고 방황하는 공기준 역으로 지상파 드라마 데뷔를 가졌다. 지난해 방영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 이어 ‘학교 2021’까지 매 작품마다 성장형 캐릭터를 그려냈다.

앞서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를 통해 순수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청춘 로맨스를 그려낸 김요한은 ‘학교 2021’에서는 한순간의 부상으로 꿈을 잃고 캄캄한 미래를 마주한 18살의 청춘, 공기준으로 분해 찬란한 성장 스토리를 그려냈다. 막막한 현실 속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과, 10대의 풋풋한 사랑 등을 보여주며 ‘대세 연기돌’로 자리매김했다.

김요한은 ‘학교 2021’을 마치며 OSEN에 “무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촬영을 하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현장 분위기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고 함께한 배우분들과 힘내서 촬영하는 분위기라 너무 좋은 기억만 남았다.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뜻 깊었고 감사하다. ‘학교 2021’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기준이, 그리고 저 김요한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KBS 제공

▲ “지상파 주연작, 부담 컸다.”

김요한은 그룹 위아이 멤버로 주로 무대에서 활동하지만 연기를 병행하며 ‘연기돌’ 행보를 이어왔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등으로 연기 경험을 쌓았지만, ‘학교 2021’은 지상파 드라마에 KBS의 대표 드라마 시리즈, 스타 등용문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김요한은 “처음엔 지상파 주연작이라는 게 굉장히 부담이 컸는데, 막상 촬영을 시작하고 배우분들과 호흡을 맞추고 친해지면서 부담감이 조금씩 풀렸다. 아무래도 촬영 현장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부담감들이 조금씩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2021’은 시작이 순탄했던 건 아니었다. 주연 배우 섭외 과정부터 최근에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제작 금지 가처분 신청 분쟁 등 크고 작은 논란이 있었던 것. 먼저 주연으로 확정된 김요한으로서는 기다리면서 캐릭터를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

김요한은 “대본을 보고 공기준이라는 역할에 대한 배경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기준이라는 캐릭터가 처해진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면 연기를 할 때 좀 더 캐릭터에 몰입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캐릭터 분석에 집중했고 그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학교 2021’로 성장과 용기 얻었다.”

본격적인 ‘연기돌’ 행보에 나선 김요한은 공기준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누구나 한번쯤은 공감할 만한 청춘 스토리로 설렘과 추억, 공감을 선사했고, 캄캄한 미래를 마주한 18살의 청춘이 새로운 꿈을 찾고 이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또한 외모부터 성격까지 제각각인 캐릭터들과 모두 다른 케미로 그려내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

‘대세 연기돌’이자 ‘배우’로서 행보를 성공적으로 시작한 김요한은 “과분하면서도 행복한 타이틀을 붙여주시고, 제가 그런 수식어를 가질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 기회를 충분히 잘 표현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성장하고 여러분들께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나아가겠다. 정말 감사하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요한은 “(작품을 통해 얻은 건) ‘학교 2021’이 주는 메시지와 동일한 것 같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성장과 용기를 얻은 것 같다. 청춘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성장 스토리를 그려내는 만큼, 드라마를 통해 저도 성장하고 용기를 많이 얻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작품을 통해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김요한은 “‘학교 2021’은 잠시 방황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것 같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공캔디’라고 애칭을 지어서 시청자분들이 많이들 불러주셨는데,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밝은 웃음을 띠고 잘 지내는 기준이처럼 힘이 들 때마다 웃음을 잃지 마시고 파이팅 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힘이 들면 한 템포 잠시 쉬어가도 좋으니까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S 제공

▲ “조이현과 이하은 찾으러 다닌 장면 기억 남아.”

‘학교 2021’에서의 김요한과 케미를 이루는 주요 인물은 진지원 역을 맡은 조이현, 정영주 역을 맡은 추영우였다. 조이현과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다가 다시 만난 뒤 풋풋한 사랑을 이어갔고, 추영우와는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생긴 오해로 원수가 됐지만 오해를 풀고 다시 베스트 프렌드가 됐다.

김요한은 “(진)지원이랑 (공)기준이가 (정)민서(이하은)를 찾으러 돌아다닌 장면이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다. 꽁냥꽁냥한 장면은 아니었지만, 친구를 위해서 정말 진심을 다해서 찾으러 돌아다니고, 그 장면을 찍으면서 둘이 제일 많이 뛰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요한은 “(정)영주와 바닷가에서 다투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촬영 중 제일 힘들었던 촬영이라고 생각되어 잊을 수 없습니다. 추운 날씨에 촬영을 하기도 했고, 그동안 영주와 풀리지 않던 감정들을 많이 쏟아내는 장면이었어서 더 기억에 남는 장면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 “‘그해 우리는’ 최우식 역할 연기해보고 싶다.”

‘학교 2021’을 통해 주목 받는 ‘연기돌’이 된 김요한. 그는 “‘그해 우리는’에서 최우식 선배님이 연기한 최웅 같은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 그리고 로맨스 장르에 다시 한 번 도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요한은 솔로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올라운더’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이번 솔로 활동을 시작으로 가수로서 또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만큼 더 성숙해지고, 성장한 모습을 더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테니까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보여드릴 매력이 더 많으니까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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