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방심위 "시청자·이용자 중심 심의로 표현의 자유 보장"

이수지 2022. 1. 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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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심사 가치와 기준을 시청자와 이용자 중심에 두고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방심위는 14일 '제5기 위원회 비전과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심의 가치와 기준을 시청자·이용자 중심에 두고 표현의 자유 보장과 최소 규제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제5기 위원회의 비전으로 '시청자·이용자 중심의 가치와 기준'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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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비전과 정책과제 인포그래픽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2.01.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심사 가치와 기준을 시청자와 이용자 중심에 두고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방심위는 14일 '제5기 위원회 비전과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심의 가치와 기준을 시청자·이용자 중심에 두고 표현의 자유 보장과 최소 규제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제5기 위원회의 비전으로 '시청자·이용자 중심의 가치와 기준'으로 삼았다. 이를 위한 정책과제로 민간 독립심의 기관으로서의 위상 강화, 심의 신뢰도 제고와 실효성 강화, 이용자 보호와 다양성 보장을 제시했다.

민간 독립심의 기관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관련해 방심위는 국가 검열을 금지하는 헌법 정신에 따라 독립성·중립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위원 공백기를 막을 수 있는 법령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의 신뢰도 제고와 실효성 강화를 위해서는 긴급 전자 심의 대상을 불법 도박·마약 정보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제협력단'을 신설해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용자 보호와 다양성 확보를 위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차별·비하·혐오 등에 심의를 강화하고 불법 촬영물 재유통을 방지하는 기술지원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융합 미디어 심의 방안을 마련해 디지털 대전환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와 재유통 방지를 위해 기술 조치와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연주 방심위 위원장은 "그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도출해낸 민주적 절차와 토론의 과정이 더 소중하게 여겨진다"며 "방송과 통신을 통해 전달되는 모든 정보가 정확하고, 공정하며, 우리 공동체에 유익하고, 건강한 것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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