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엽 "장신상 횡성군수, 군민 앞에 석고대죄 하라"

이덕화 2022. 1. 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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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횡성군수에 도전하는 진기엽 전 강원도의원이 장신상 현 군수의 원주·횡성 통합 제안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진기엽 횡성군수 입후보 예정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원주·횡성 통합 공론화는 군민의 자존심을 뭉개버리고 지방자치의 근간인 법적지위와 권한을 포기하는 것으로, 이는 군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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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주·횡성 통합 제안…군민 자존심 짓밟아

진기엽 전 강원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횡성군수에 도전하는 진기엽 전 강원도의원이 장신상 현 군수의 원주·횡성 통합 제안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진기엽 횡성군수 입후보 예정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원주·횡성 통합 공론화는 군민의 자존심을 뭉개버리고 지방자치의 근간인 법적지위와 권한을 포기하는 것으로, 이는 군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문순 지사가 강원형 특별광역권 기본구상에서 제안한 춘천, 원주, 홍천, 횡성 등을 100만 광역생활협력권으로 하는 강소메가시티를 들며 "같은 당 소속 도지사의 정책도 이해 못하는 것인지, 재선을 위한 관심끌기용인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원주와 횡성 인구는 7배 차이가 나지만 예산은 3배 차이가 나고 횡성과 인구수가 비슷한 단구동의 경우 원주시 예산의 10%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진기엽 입후보 예정자는 "애국의 고장 횡성군은 영원하다"며 "군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원주와의 통합의제를 던진 장 군수는 군민 앞에 석고대죄 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장신상 횡성군수는 지난 13일 군정브리핑에서 원주시에 공동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자치도' 설치를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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