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원톱 액션 '특송', 흥행 시동 걸었다 [무비노트]

최하나 기자 2022. 1. 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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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이 개봉 후 이틀 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배우 박소담의 원톱 액션물이 극장가에 통한 것이다.

첫 원톱 주연에 오랜 시간 기다린 개봉이었던 만큼 그 누구보다 박소담의 아쉬움이 컸다.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흥행 시동을 건, 박소담의 첫 원톱 액션 '특송'의 극장가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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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특송'이 개봉 후 이틀 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배우 박소담의 원톱 액션물이 극장가에 통한 것이다.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제작 엠픽처스)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이번 작품은 영화 '검은 사제들' '기생충'에서 활약한 박소담의 첫 원톱 액션물로 기대를 받았다. 카체이싱과 맨몸 액션 등 박소담의 다양한 액션 시퀀스가 사전 프로모션에서 공개될 때마다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특송'은 옥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국가들을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포함한 47개국에 선판매 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주연인 박소담이 최근 갑상선 유두암 판정 후 수술을 받게 되면서 홍보 일정에 전면 불참하게 됐다. 첫 원톱 주연에 오랜 시간 기다린 개봉이었던 만큼 그 누구보다 박소담의 아쉬움이 컸다.

박소담은 개봉 전 서면 인터뷰를 통해 "홍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너무 아쉽고 죄송하다"면서 "저의 상태를 알게 되고 많이 놀라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앞으로 더 건강하게 오래 일할 수 있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주신 것 같다. 잘 회복하고 더 관리해서 그전보다 훨씬 더 건강한 모습으로 꼭 직접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수술 후 회복 중임에도 불구하고 서면 인터뷰를 통해서나마 작품에 보탬이 되고 싶었던 박소담의 진심이 관객들에게 통했다. '특송'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 '특송'은 개봉 첫날인 지난 12일 3만70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개봉 이틀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개봉 후 카체이싱, 맨몸 액션 등에 대한 실관람객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특히 원톱 주연으로 활약한 박소담을 향한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흥행 시동을 건, 박소담의 첫 원톱 액션 '특송'의 극장가 활약이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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