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시금치·대파 산업특구 2024년까지 기간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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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신안 시금치·대파 산업 특구 지정 기간이 기존 2017~2021년에서 2017~2024년으로 3년간 연장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시금치·대파 산업 특구 기간연장 승인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생산력 증대, 가공·유통 활성화 및 품질 경쟁력 강화, 체험 관광 마케팅 및 농업인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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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신안 시금치·대파 산업 특구 지정 기간이 기존 2017~2021년에서 2017~2024년으로 3년간 연장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관련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상품개발 등을 위한 시설 확충 및 연구개발은 물론 농업인의 역량강화 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신안군의 시금치는 '섬초'라는 브랜드로 출하되며 잎이 넓고 두꺼워 일반 시금치보다 품질과 맛이 좋아 인기가 높다.
대파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최대의 주산지로 대표 작물이다. 갯벌과 모래가 많은 다도해 신안 해풍을 맞고 자라기 때문에 흰색 부분인 연백부가 길고 굵은 것이 특징으로 달큼하고 알싸한 맛이 매력이다.
특히 두 작물은 농한기 최고의 소득 작물로, 작업 기간이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여서 유휴 노동력이 많이 활용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시금치·대파 산업 특구 기간연장 승인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생산력 증대, 가공·유통 활성화 및 품질 경쟁력 강화, 체험 관광 마케팅 및 농업인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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