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미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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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새해 첫 미매각을 기록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CJ프레시웨이는 3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52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발행의 조건으로 민평대비 마이너스(-) 2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2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했으나 20bp까지 520억원만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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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새해 첫 미매각을 기록했다. 발행사의 문제라기 보다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회사채 투자자들이 발행금리에 민감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CJ프레시웨이는 3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52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발행의 조건으로 민평대비 마이너스(-) 2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2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했으나 20bp까지 520억원만 들어왔다. 480억원이 미달된 셈이지만 인수단이 발행액 전체를 가져가 자금 조달에는 문제가 없다.
발행일은 20일로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다. 인수단으로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한화투자증권, 한영증권이 참여했다. 조달된 자금은 30일 회사채 만기 도래분 1000억원을 상환하는 데 쓰이며, 증액발행은 비록 어려워졌으나 발행시 운영자금으로 CJ제일제당에 원부재료를 구매하려 했었다.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CJ프레시웨이는 올 3분기까지 매출액은 1조68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가량 줄었다. 하지만 원가구조 효율화로 지난해 적자이던 세전이익은 214억원 흑자로 돌아서며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시장참가자들은 14일 금통위 직전인 시점의 영향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회사채 AA-기준 3년물의 금리는 지난해 말 2.3%대였으나 올해 들어 2.6%까지 오르는 등 급등하고 있는 모습니다.
이호 기자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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