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손흥민·황희찬 부상, 중요한 선수인 건 숨길 수 없다"

조영훈 기자 2022. 1. 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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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손흥민과 황희찬의 회복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 새 선수들은 다른 특징을 가졌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새 선수들이 선발됐는데, 잘 훈련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지켜보고 선발한 선수들이다. 최선의 방법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이다. 대표팀에 있던 선수들이 또 열심히 돕는다. 새 선수들에게 대표팀은 좋은 경험이 될 테다.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관찰하고 코칭스태프도 잘 관찰할 기회가 될 거다. 다음 소집에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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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손흥민과 황희찬의 회복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의 중요성은 숨길 수 없다고 했다.

벤투 감독은 14일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한 공식 인터뷰에 나섰다. 대표팀은 9일 소집돼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른 후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현재 대표팀은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훈련 성과에 대해 "일단 지금까지 전지훈련이 잘 진행됐다. 많은 훈련을 했지만, 시즌 초반인 상태고 전지훈련 2주간 2경기를 한다. 선수들을 잘 관리해서 부상을 피할 수 있도록 하겠다. 2경기를 하며 다가오는 최종예선을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갈 거다. 전지훈련의 목표는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국내파 위주로 진행된다. FIFA가 정한 공식 A매치 휴식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표팀 핵심 공격수 손흥민과 황희찬은 현재 부상으로 최종예선 참가가 불투명하다.

벤투 감독은 "기다리면서 최대한 선수들의 회복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우리에게 중요한 두 선수다. 이전 경기에서도 활용했던 선수들이다. 상대에게 불균형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수들이 분명하다. 이 선수들의 회복을 지켜보고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다. 합류하지 못한다면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라는 건 숨길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번 소집에는 엄지성(광주 FC)·최지묵(성남 FC)·고승범(김천 상무)·김진규(부산 아이파크)·김대원(강원 FC) 등 선수들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 새 선수들은 다른 특징을 가졌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새 선수들이 선발됐는데, 잘 훈련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지켜보고 선발한 선수들이다. 최선의 방법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이다. 대표팀에 있던 선수들이 또 열심히 돕는다. 새 선수들에게 대표팀은 좋은 경험이 될 테다.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관찰하고 코칭스태프도 잘 관찰할 기회가 될 거다. 다음 소집에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다"라고 했다.

또, 아이슬란드전 준비를 놓고는 "먼저 상대 분석은 전부터 해온 것처럼 할 예정이다. 우리 대표팀은 이 두 경기를 준비하지만 최종예선 두 경기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훈련한 것을 토대로 경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상대가 어떤 플레이 스타일을 할지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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