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노장 美 퓨릭 홀인원!.. 시즌 첫 출전 8언더 노익장 과시

오해원 기자 2022. 1. 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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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노장 짐 퓨릭(미국·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홀인원을 연출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퓨릭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투어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퓨릭은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71.9야드로 올 시즌 PGA투어 평균 295.9야드보다 떨어졌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 그린 적중률은 77.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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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소니오픈 첫날

52세 노장 짐 퓨릭(미국·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홀인원을 연출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퓨릭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투어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올 시즌 PGA투어에 처음 출전한 퓨릭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았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144명이 출전하는 소니오픈은 오전조와 오후조로 나뉘어 진행하며 퓨릭은 오전조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퓨릭은 PGA투어와 만 50세 이상이 참가하는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퓨릭은 PGA투어에 1988년 데뷔,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통산 17승을 거뒀다.

가장 최근 PGA투어 우승은 2015년 4월 RBC 헤리티지.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 전장은 7044야드로 길지 않고 페어웨이가 좁다. 비거리보다는 정확한 아이언샷이 요구되는 코스. 퓨릭은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71.9야드로 올 시즌 PGA투어 평균 295.9야드보다 떨어졌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 그린 적중률은 77.78%였다. 퍼팅도 돋보였다. 3번 홀에서 약 10m, 5번 홀(이상 파4)에서 9.4m의 퍼팅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16번 홀(파4)에서 2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약 7.6m의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했다. 189야드인 17번 홀(파3)의 홀인원이 하이라이트. 퓨릭이 날린 티샷은 그린 가장자리에 떨어진 뒤 홀로 빨려 들어갔다.

김시우는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 이경훈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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