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ETN에 해외주식까지' 토스증권 MTS 확 달라진다

김기훈 2022. 1. 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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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년 만의 새내기 증권사로 등장해 주린이(주식+어린이) 눈높이에 철저히 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토스증권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대규모 MTS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토스증권은 14일 △국내·해외 투자종목 확대 △매매 기능 추가 △ 알림 기능 세분화 등을 골자로 MTS에 대폭적인 변화를 준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투자종목도 대폭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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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종목 등 3개 분야 5개 기능 업데이트
상반기 국내 시간외, 해외 소수점 거래 선봬 

지난해 12년 만의 새내기 증권사로 등장해 주린이(주식+어린이) 눈높이에 철저히 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토스증권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대규모 MTS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토스증권 본사 전경/사진=토스증권 제공

토스증권은 14일 △국내·해외 투자종목 확대 △매매 기능 추가 △ 알림 기능 세분화 등을 골자로 MTS에 대폭적인 변화를 준다고 밝혔다. 

먼저 국내주식 투자종목에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 상장지수상품이 추가된다. 레버리지 ETF를 포함해 총 804개 종목으로, 국내에 상장된 모든 ETF와 ETN이 해당된다. 해외주식 투자종목도 대폭 늘어난다. 지난해 12월 해외주식 서비스 공개 당시 거래 가능한 종목은 ETF를 비롯해 총 522개 종목이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레버리지 ETF를 포함해 총 2700여개 종목으로 확대된다.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난다. 정규 거래시간 외에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가 가능해진다. 현재 토스증권 해외주식은 한국시간 기준 평일 저녁 11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거래할 수 있다. 앞으로는 정규 거래시간 전에 미리 주문할 수 있는 프리마켓에서 저녁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는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원하는 가격에 주식을 자동으로 사고팔 수 있는 자동주문 기능도 국내주식에 적용된다. 보유 중인 주식이나 관심 주식을 골라 특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미리 지정해둔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거래 방법이다. 시장 상황을 매번 확인하기 어렵거나 당장 오늘이 아니어도 관심 주식이 원하는 가격에 도달했을 때 매매하고 싶은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만한 기능이다.

출범 이후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던 알림 기능은 각 종목별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알림 항목인 가격변동과 뉴스, 공시정보와 같은 회사 소식 외에 각 종목별 지정가를 설정해 지정가 도달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3월 MTS를 처음으로 선보인 뒤 지금껏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꾸준히 업데이트해 왔다"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의 고객과 투자 경험이 쌓인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훈 (core81@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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