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 증원·행정시장 예고의무화 신속 처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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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원 3명 증원과 행정시장 예고의무화 등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청했다.
제주도의회는 좌남수 도의회의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한경·추자면)과 김용범 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은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 김태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남시 수정구)과 면담을 갖고 도의원 3명 증원과 행정시장 예고 의무화(런닝메이트)를 골자로 한 개정안이 빠른 시일 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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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원 3명 증원과 행정시장 예고의무화 등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청했다.
제주도의회는 좌남수 도의회의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한경·추자면)과 김용범 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은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 김태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남시 수정구)과 면담을 갖고 도의원 3명 증원과 행정시장 예고 의무화(런닝메이트)를 골자로 한 개정안이 빠른 시일 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좌 의장은 이날 "헌재의 인구비례 결정으로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통·폐합이 될 선거구가 나오고 있다. 그래서 도의원 정수 증원은 꼭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행정시장이 도지사 측근들이 가는 자리가 되지 않도록 사전에 시장을 예고하는 러닝메이트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건의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 정개특위에서 심사하는 데 참고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제주시갑)·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은 지난달 도의원 3명 증원과 행정시장 예고의무화(러닝메이트) 제도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그런데 대선 정국과 맞물려 국회 정개특위 소속 의원들의 정치 행보도 바빠지면서 개정안을 심사할 회의 날짜는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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