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설 명절 3주간 민생침해사범 특별단속

수산물 유통질서 저해·불법조업 엄단

설연휴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 실시 (2022.1.17~2.4. 3주간)© 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3주간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은 관내 우범 항·포구별 전담반을 편성해 해·육상을 연계한 단속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Δ어획자원 남획·고질적 불법조업 Δ수산물 유통 질서를 교란하는 원산지 허위표시 Δ코로나19로 선원 구인난을 악용한 상습 선불금 사기 Δ마을어장 및 양식장 침입 강·절도행위 Δ과적·과승·음주운항·선체 불법개조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취약 항·포구별 전담반을 편성으로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생계형 범죄 등 경미 사안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거나 경미범죄 심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형사활동을 강화해 불법조업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서민경제 침해 범죄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전통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