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어기고 MT를?"..대학생 20명, 무더기 확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의 한 대학 같은 학과 학생들이 방역 수칙을 어기고 충남 보령으로 수련모임(MT)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11일 보령으로 MT를 다녀온 대전 모 대학 같은 학과 학생 30명 가운데 2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대전의 한 대학 같은 학과 학생들이 방역 수칙을 어기고 충남 보령으로 수련모임(MT)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11일 보령으로 MT를 다녀온 대전 모 대학 같은 학과 학생 30명 가운데 2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2일 5명이 확진된 데 이어, 13일 15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은 것이다. 함께 갔던 학생 10명은 음성으로 판명돼 자가격리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MT가 이뤄진 지역인 보령시에서 확진자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학생들이 대전으로 돌아와 뒷풀이 등 사적 모임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그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성구 온천장을 매개로 한 연쇄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이용객 5명과 그 가족 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오미크론 감염은 14명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전날까지 대전지역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128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이 추가 확진자들에 대해 분석 중이어서, 오미크론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전날 대전에선 66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최근 1주일 동안엔 총 387명(하루평균 55.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명이 늘었다. 184명째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은, 6개월간 금리 0.75%p 인상…이자 1인당 48.4만원 '껑충'
- (영상)이재명 제보자 CCTV, 마지막 행적 '약 봉투가..'
- 강형욱, 분노한 이유 "인간혐오와 증오 생겨…어처구니없다"
- 일베 손모양 한 정용진의 '멸공 라떼'?…스벅불매 선 넘었다
- 이수정 “이재명 제보자 CCTV 이상해… 2초 뒤 다시 문 열렸다”
- [단독]신풍제약, 정부기관 자문 무시하고 코로나 치료제 임상 강행한 까닭
- '서버 터질라' LG엔솔 청약 앞두고 증권사 '긴장'
- 홍준표 "김건희 7시간 통화, 세월호 7시간 갖고 난리치더니..."
- "월세 밀린 세입자, 오물·쓰레기 투척…결국 야반도주 했습니다"
- "단독 범행 인정"…'침묵' 오스템 직원, 검찰로 송치(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