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바이든, 연준 부의장 및 이사 2명 공식 지명"

신기림 기자 2022. 1. 14.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은행감독부의장에 사라 블룸 러스킨 전 이사를, 다른 2명의 이사직에 흑인 경제학자들을 각각 지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고 규제강경파의 민주당원인 러스킨과 두 명의 흑인 경제학자들이 이사회에 입성하면 인종 및 양성 평등이라는 측면에서 연준은 108년 역사상 가장 다양해질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독부의장에 규제강경파 민주당원..이사 2명은 흑인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워싱턴 본부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은행감독부의장에 사라 블룸 러스킨 전 이사를, 다른 2명의 이사직에 흑인 경제학자들을 각각 지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준 이사에 지명된 2명은 리사 쿡 미시간주립대 교수와 필립 제퍼슨 데이비슨칼리지 교수다.

백악관은 이번 지명안을 13일 저녁 상원으로 송부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말했다. 상원에서 인준되면 공화당 일색의 연준 이사회 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7명의 연준 이사회는 지역연준 총재들과 함께 세계 최대 경제국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그리고 규제강경파의 민주당원인 러스킨과 두 명의 흑인 경제학자들이 이사회에 입성하면 인종 및 양성 평등이라는 측면에서 연준은 108년 역사상 가장 다양해질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이번 지명자들은 연준의 독립성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팬데믹이 한창인 와중에 인플레이션을 타개하고 우리 경제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모든 노동자들이 우리 경제성장의 혜택을 널리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