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소·중견 기업, K스마트 등대공장 신청하세요"

[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K-스마트 등대공장' 육성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 기업의 신청을 21일까지 받는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디지털복제물(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첨단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지능형공장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레벨 중 최고 단계의 수준에 걸맞게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공장의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을 통해 제조공정이 분석되고 실시간 제어까지 가능한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충남지역 희망기업은 먼저 충남중기청 또는 충남테크노파크(TP)의 추천을 받아 신청해야 하며, 5개사 이내에서 후보기업을 추천할 예정이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업종을 대표하는 총 15개사(2022년)를 선정하고 기업당 연간 4억원 이내에서 향후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기관 등을 통해 맞춤형 정밀진단과 전략수립을 먼저 지원받으며, 그 결과에 따라 인공지능·5G 등 첨단 솔루션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체계적 지원이 이뤄진다.

충남중기청 신성식 청장은 "충남지역 우수 제조기업이 K-스마트등대공장 지원사업에 많이 신청을 해서 차후 충남 선도형 스마트공장 선정과 제조혁신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기업의 신청 전부터 현장 밀착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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