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노조 "신뢰회복위원회 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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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사측에 카카오 구성원 및 주주신뢰 회복을 위한 '신뢰회복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 노조 서승욱 지회장은 "현재 시급한 카카오페이 과제는 이해관계자 신뢰회복"이라며 "임원진 대량 지분 매각 사태가 발생한 원인 조사와 신뢰회복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신뢰회복위 구성을 회사 측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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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매도 제한 받아들여져 환영"
[파이낸셜뉴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사측에 카카오 구성원 및 주주신뢰 회복을 위한 ‘신뢰회복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 노조는 외부전문가, 노조, 직원, 경영진으로 신뢰회복위원회가 구성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뢰회복위는 카카오페이 관련 대내외적 신뢰 회복 대책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노조 서승욱 지회장은 “현재 시급한 카카오페이 과제는 이해관계자 신뢰회복”이라며 “임원진 대량 지분 매각 사태가 발생한 원인 조사와 신뢰회복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신뢰회복위 구성을 회사 측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10일 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카카오페이 대표) 자진사퇴를 받아들인 데 이어 13일 ‘전 계열사 임원 주식 매도 규정안’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 공동체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은 각각 상장 후 2년, 1년 간 주식을 매도할 수 없다.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통해 받은 주식에도 매도제한이 적용된다. 적용시점은 증권신고서 제출일로부터 상장 후 1년까지다. 임원의 공동 주식 매도행위도 금지된다.
서승욱 지회장은 “노조가 제안한 스톡옵션 매도 제한에 대해 회사가 가이드라인을 도입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해당 가이드라인이 잘 지켜지는지 계속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노조 #신뢰회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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