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대기 중 잠든 운전자 깨우니 도주 시도..경찰관 골절상

유영규 기자 2022. 1. 14.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음주 단속에 나선 경찰관을 차로 치고 달아나려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30대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0시 2분쯤 화성시 병점동의 한 2차선 도로 1차로에 정차한 자신의 BMW 승용차 운전석에서 잠을 자다가 "차가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운전석 창문을 두드리며 깨우자 갑자기 가속페달을 밟아 B 경위(50대)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음주 단속에 나선 경찰관을 차로 치고 달아나려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30대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0시 2분쯤 화성시 병점동의 한 2차선 도로 1차로에 정차한 자신의 BMW 승용차 운전석에서 잠을 자다가 "차가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운전석 창문을 두드리며 깨우자 갑자기 가속페달을 밟아 B 경위(50대)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경위는 함께 출동한 동료가 운전석 창문을 두드릴 때 조수석 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BMW 차 앞을 지나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다리 골절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B 경위 등이 BMW 차 앞에 바짝 세워둔 순찰차에 막혀 도주하지 못하고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그는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아 음주 측정 거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