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MT라니.. 보령 다녀온 대학생 무더기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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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재 대학교의 같은 학과 학생들이 충남 보령으로 수련모임(MT)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11일 보령으로 MT를 다녀온 대학생 30명 가운데 2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MT가 이뤄진 지역인 보령시에서 확진자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학생들이 대전으로 돌아와 뒷풀이 등 사적 모임을 했는지 확인해 그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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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재 대학교의 같은 학과 학생들이 충남 보령으로 수련모임(MT)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11일 보령으로 MT를 다녀온 대학생 30명 가운데 2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2일 5명에 이어 13일 15명, 14일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첫날 확진자 중에는 오미크론도 1명 포함됐다. 음성 판정을 받은 학생 9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방역당국은 대학 MT는 사적 모임으로 방역수칙 위반이라고 판단해 고발을 검토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MT가 이뤄진 지역인 보령시에서 확진자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학생들이 대전으로 돌아와 뒷풀이 등 사적 모임을 했는지 확인해 그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에선 유성 온천장을 매개로 한 연쇄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이용객 5명과 그 가족 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오미크론 감염은 14명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전날까지 대전 지역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128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이 추가 확진자들에 대해 분석 중이라, 오미크론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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