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원균, 서울 떠나 강원행..최용수 감독과 2년 만에 재회

강동훈 2022. 1. 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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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시장에 나온 김원균(29)이 결국 최종적으로 강원FC에 입단하기로 결정됐다.

김원균은 과거 FC서울에서 함께했던 최용수(48) 감독과 2년 만에 재회하면서 손을 잡는다.

이런 가운데 최용수 감독이 직접 나서 과거 서울에서 함께 했던 김원균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적시장에 나온 김원균은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끝에 최용수 감독의 품에 안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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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시장에 나온 김원균(29)이 결국 최종적으로 강원FC에 입단하기로 결정됐다. 김원균은 과거 FC서울에서 함께했던 최용수(48) 감독과 2년 만에 재회하면서 손을 잡는다.

K리그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14일 '골닷컴'을 통해 "강원FC가 수비수 김원균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적 소식을 전했다.

강원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수비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김영빈(30), 임채민(31), 윤석영(31), 루스탐 아슐마토프(25)를 제외하면 중앙 수비수로 활용할 자원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최근 임채민이 타 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에 중앙 수비수 영입은 더욱더 절실했다.

이런 가운데 최용수 감독이 직접 나서 과거 서울에서 함께 했던 김원균에게 손을 내밀었다. 김원균도 최용수 감독과 재회를 긍정적으로 보면서 이적 협상이 진행됐다. 앞서 개인 조건을 두고 견해차가 발생해 무산되는 듯했으나 재차 협상을 가졌고, 최종적으로 계약을 매듭지으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김원균은 186cm 장신 수비수다. 몸을 사리지 않는 헌신적인 수비와 헤딩 경합 싸움이 뛰어나다. 지난 2015년 고려대를 졸업한 후 서울에 입단했다. 이적 첫 시즌 강원에서 임대 생활을 마친 후 복귀해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통산 72경기를 뛰었다. 특히 최용수 감독이 재임하던 2018년과 2019년 주축으로 뛰면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계약이 만료된 김원균은 이달 초 공식적으로 서울과 이별했다. 이적시장에 나온 김원균은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끝에 최용수 감독의 품에 안기게 됐다.

한편, 강원은 앞서 서울에서 활약하던 베테랑 수문장 유상훈(32)을 영입하면서 골문을 강화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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