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미드필더 백승호 "국내 복귀 후 경기력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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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25·전북)가 국내 복귀 후 출전 시간이 늘면서 경기력이 점차 좋아졌다고 밝혔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벤투호 전지훈련에 참여 중인 백승호는 1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표팀 분위기도 좋고, 어린 선수들이 많아 활기차게 하고 있다. 경험 많은 형들도 잘 맞춰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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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996년생 황희찬·황인범·김민재 등 활약에 동기부여"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25·전북)가 국내 복귀 후 출전 시간이 늘면서 경기력이 점차 좋아졌다고 밝혔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벤투호 전지훈련에 참여 중인 백승호는 1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표팀 분위기도 좋고, 어린 선수들이 많아 활기차게 하고 있다. 경험 많은 형들도 잘 맞춰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8시 안탈리아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21일엔 몰도바와 두 번째 평가전에 나선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유럽에서 뛰다가 지난해 4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백승호는 소속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벤투호에도 꾸준히 승선하며 주전 자리를 엿보고 있다.
백승호는 "(국내 복귀 후) 특별히 달라졌다기보다 경기를 많이 뛰다 보니 경기력이 좋아진 것 같다. 경기에 뛰면서 체력적으로 보완되고, 여러 부분에서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2019년 6월11일 이란과 친선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백승호는 이후 2년 가까이 대표팀에 호출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K리그 복귀 후 전북에서 출전 시간이 늘면서 꾸준히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있다.
백승호는 "(대표팀에 오지 못했을 때) 조급하지는 않았다. 현재 상황을 풀어가고 발전하는 데만 집중했다. 전북에서 좋은 기회를 얻었고, 최선을 다하니 다시 기회가 왔다"고 했다.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앞둔 그는 "감독님이 지시하는 부분을 잘하려고 생각 중이다. 경기에 나갈지는 모르지만, 훈련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벤투 감독님이 움직임을 할 때 쉽게 하라고 하셨다. 또 상대 수비가 안 나오면 치고 올라가서 공간을 확보하라고 짚어주셨다"고 덧붙였다.
1997년생인 백승호는 한 살 위인 1996년생인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루빈카잔), 김민재(페네르바체) 등에게 강한 자극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형들 나이에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나에겐 동기부여가 된다.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항상 대표팀에 올 때마다 감사하고, 모든 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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