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중심대학 위상 높였다"..전북대, 연구비 국내 11번째

윤난슬 2022. 1. 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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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21년도 대학연구 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서 2020년 기준 연구비가 1524억3900만원으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연구비가 11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전국 413개 대학 소속 전임교원 및 산하 부설 연구소를 대상으로 2020년 1년간 한국연구자정보와 크림스, 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을 활용해 각 대학이 제출한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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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수 1인당 연구비 거점국립대 1위·국내 9위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 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21년도 대학연구 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서 2020년 기준 연구비가 1524억3900만원으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연구비가 11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전국 413개 대학 소속 전임교원 및 산하 부설 연구소를 대상으로 2020년 1년간 한국연구자정보와 크림스, 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을 활용해 각 대학이 제출한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조사결과 교수 1인당 연구비는 1억4477만원으로 국립대 법인 서울대를 제외한 국가거점국립대 가운데 1위에 올랐다. 4년제 대학 전체에서는 9위였다.

연구과제 수에서도 2731건으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9번째에 랭크되며 연구중심 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외부 연구비를 제외한 교내 연구비에서는 159억4400만원으로 국내 6위에 올랐고, 학문 분야별에서도 공학과 농생명(농수해양학), 복합학 분야에서 각각 국내 9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자랑했다.

그동안 전북대는 교수들에게 질 높은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연구처를 두고 차별화된 연구학술진흥사업을 운영하며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져왔다.

이를 위해 특성화 캠퍼스와 의대 등에 산학협력단 분단을 설치, 현장 연구자 중심의 찾아가는 연구지원 행정을 구현했다.

또 연구 분야에서 스타 교수를 발굴·육성하고, 질 좋은 논문에 대해 포상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학문 분야 발전을 위해 인문·사회 분야는 '연구기반 조성사업'을, 예술 분야에는 '예술 분야 학술연구발표 지원 사업'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부상돈 전북대 연구처장은 "연구로 세상을 바꾸기 위한 교수들의 열정과 대학본부의 적극 지원이 맞물려 연구 중심 대학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며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부 부처별 대응, 중대형 집단연구를 활성화, 스타 연구자 발굴·육성 등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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