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좋소' 시즌4, 레트로 컴퓨터부터 이면지 계약서까지..리얼 지수 100%

차혜영 2022. 1. 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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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차혜영 기자]
'좋좋소' 시즌4 (사진=왓챠 제공)


직장격공 블랙코미디 ‘좋좋소’의 디테일은 현실 그 자체다.


화제의 드라마 ‘좋좋소’ 시즌4가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를 통해 오는 18일 독점 공개된다. ‘좋좋소’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내 많은 청년들과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누적 조회수 5,300만 이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좋좋소’는 하이퍼리얼리즘 그 자체의 드라마다. 현실에서 볼 법한 직장 상사들부터 사회 초년생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주인공, 그리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로 짜여져 ‘완벽한 현실 고증’이라는 호평을 끌어냈다. 특히, ‘좋좋소’에서만 볼 수 있는 리얼한 소품들과 디테일한 묘사가 또 하나의 인기 요소로 작용했다.


낡고 오래된 정승네트워크 사무실과 간판은 현실 속 회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빛 바랜 책상과 서랍, 컴퓨터, 싱크대 등 실제 직장인들이 사용하는 필수 사무 용품들로 현실감을 높였다. 입사 날 계약서를 요구하는 조충범(남현우 분)을 위해 이면지에 마구잡이로 작성된 근로 계약서 역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도왔다.


짠돌이 사장 정필돈(강성훈 분)이 자랑하는 정승네트워크의 ‘사내 복지템’도 웃픈 포인트였다. 탕비실이 아닌 회사 구석에 자리한 커피 믹스와 컵라면 등의 리얼한 소품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또한, 최신 청소기 대신 오래된 빗자루, 쓰레받기 등을 비치해 극의 리얼함을 증폭시켰다.


의상도 마찬가지다. 조충범이 정승네트워크 입사 당시 받았던 회색 조끼는 ‘좋좋소’를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다. 중소기업 정승네트워크 만의 색이 가득 담긴 오피스룩과 이를 맞춰 입은 직원들의 모습을 통해 ‘좋좋소’ 초반 인기에 힘을 더했다.


‘좋좋소’는 리얼한 등장인물, 촘촘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작은 소품부터 의상 하나하나까지 현실 회사를 옮겨 놓은 듯한 리얼함으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돌아오는 시즌4에서는 ‘좋좋소’만의 현실 고증이 어떻게 그려질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좋좋소' 시즌4는 정승네트워크와 백인터내셔널의 처절하고도 치졸한 생존 전쟁을 그리며,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담아낸다. 새 시즌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왓챠에서 첫 공개되며, 새 에피소드는 매주 화,금 오후 5시 만나볼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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