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둔 中, 201명 확진..허난성 안양시에서만 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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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에서 봉쇄령이 내려진 허난성 안양시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4일 오전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내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201명 증가한 10만45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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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오는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에서 봉쇄령이 내려진 허난성 안양시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4일 오전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내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201명 증가한 10만45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된 201명 중 58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로, 지역감염자는 Δ허난성 98명 Δ톈진시 34명 Δ산시성 8명 Δ상하이시 2명 Δ광둥성 1명 등 총 143명이 나왔다.
이중 허난성에서 발생한 98명 중 69명이 지난 10일 봉쇄령이 내려진 인구 550만명의 안양시에서 나왔다. 전체 지역감염 사례의 절반 가까이가 안양시에서 나온 것이다.
중국에선 확진자가 1명만 나와도 지역을 봉쇄하고 철저히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며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의학적으로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4만8806명에 이른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42명이 확인됐으며, 현재 748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다.
중국 당국은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에 포함하지 않고 별도로 집계하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아 중국 내 누적 사망자는 4636명으로 유지됐다.
이날까지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9만6513명으로 누적 확진자에서 완치자와 사망자를 뺀 실질 감염자 수는 3431명이다. 이중 11명이 중증 환자다.
중국 본토 외 중화권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Δ홍콩 1만2852명(사망 213명 포함) Δ마카오 79명 Δ대만 1만7624명(사망 851명 포함) 등 총 3만555명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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