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 "미접종자 스티커 운영 중단..고객 불편드려 송구"

이비슬 기자 2022. 1. 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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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가 백신 미접종자 고객 컵에 접종자와 색깔이 다른 스티커를 붙여 구분한 조치에 대해 사과하고 이를 전면 중단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14일 "매장 이용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하고자 시행한 것이었으나 그 취지와는 다르게 고객에게 불편을 드린 점 송구하다"며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스티커 운영은 바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는 백신 미접종자 고객 컵에 접종자와 다른 색깔의 스티커를 붙여 제공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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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자 스티커, 차별 아닌 방역수칙 준수 위한 조치"
투썸플레이스 CI©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투썸플레이스가 백신 미접종자 고객 컵에 접종자와 색깔이 다른 스티커를 붙여 구분한 조치에 대해 사과하고 이를 전면 중단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14일 "매장 이용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하고자 시행한 것이었으나 그 취지와는 다르게 고객에게 불편을 드린 점 송구하다"며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스티커 운영은 바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는 백신 미접종자 고객 컵에 접종자와 다른 색깔의 스티커를 붙여 제공해 논란이 됐다. 백신 미접종자를 차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백신미접종자가 매장 이용 도중 합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지난달 시행한 특별방역대책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혼자서만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이용자에게는 회당 과태료 10만원을, 사업주는 1차 150만원과 2차부터 300만원을 물어야 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매장 이용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정부 방역지침이 변경될 때마다 가이드를 세부 조정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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