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 우위에도 헛발' 리버풀, 아스널과 0-0 무승부

김도곤 2022. 1. 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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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수적 우위에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는 리버풀의 압도적 우위였다.

리버풀이 경기력은 압도했지만 골 결정력에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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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미나미노 타쿠미(오른쪽)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리버풀이 수적 우위에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결승 진출은 2차전에서 결정된다. 2차전은 21일 아스널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는 리버풀의 압도적 우위였다. 볼 점유율은 77대 23, 슈팅 수는 17대 3으로 리버풀이 앞섰다. 유효 슈팅은 리버풀이 10개였던 반면 아스널은 1개에 그쳤다. 리버풀이 경기력은 압도했지만 골 결정력에 발목이 잡혔다. 

리버풀은 초반부터 아스널을 몰아쳤고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전반 24분 그라니트 자카가 위험한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리버풀은 이른 시간에 수적 우위를 잡으며 승리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이날 공격수로 출전한 미나미노 타쿠미,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막혔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미나미노는 상대 골키퍼가 달려 나온 틈을 타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위로 뜨고 말았다.

결국 리버풀은 굴러들어오는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부담을 안은 채 아스널 원정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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