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직원도 확진..원주 병원 집단감염 사흘새 71명

신관호 기자 2022. 1. 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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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원 원주의 한 병원 내 직원과 그 가족, 지인이 추가 확진된데 이어 협력업체 직원까지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병원 관련 집단확진자 수가 70명을 넘어섰다.

1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원주 A병원 관련 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 3415번, 3422번, 3423~342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날 동시간대 발생한 원주시 내 신규 확진자 수(16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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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일 환자 34명 직원 23명 등 62명 확진
병원 직원 가족과 지인 등 n차 감염자 9명
© 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원 원주의 한 병원 내 직원과 그 가족, 지인이 추가 확진된데 이어 협력업체 직원까지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병원 관련 집단확진자 수가 70명을 넘어섰다.

1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원주 A병원 관련 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 3415번, 3422번, 3423~342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날 동시간대 발생한 원주시 내 신규 확진자 수(16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이중 6명은 A병원 내 직원과 환자, 병원을 드나들었던 협력업체 직원 등이다. 나머지 2명은 병원 직원의 가족과 지인 등 연쇄감염(n차 감염)에 해당된다.

앞서 12일에는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A병원 조무사가 확진되면서 이를 포함한 직원 3명, n차 감염인 직원가족 1명 등 총 4명이 확진됐고, 13일에는 의료진과 환자 등 병원 내 감염자 53명과 n차 감염자 6명 등 59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A병원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4일 현재까지 사흘간 71명을 기록 중이다.

이들은 A병원 내 확진자 62명, n차 감염자 9명으로 구분된다. 또 A병원 내 확진자의 경우 환자 34명, 직원 23명, 기타 5명으로 나뉜다.

원주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해당 병윈을 비롯해 이날 발생한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병상배정 등 방역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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