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코로나19 확산세 심각..하루새 549명 확진, '미군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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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하루 사이 5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비상이다.
시 방역당국은 13일 5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가 발표한 이날 0시 기준 평택 확진자수(759명)는 전날 0시 기준 누락된 미군 확진자수를 더 한 집계란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주한 미군 확진자 증가로 지역사회 감염자까지 동시에 늘고 있다"면서 "경기도, 주한미군 측과 방역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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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하루 사이 5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비상이다.
시 방역당국은 13일 5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중 220명은 지역사회 감염자이며, 나머지 329명은 미군기지 관련 확진자다.
미군기지 관련 확진자는 미군이 266명이며, 미군 가족 35명, 미군기지 계약직 근로자 28명으로 파악됐다.
오미크론 확진자도 동시에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주까지 집계된 지역사회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70명 후반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 업데이트될 오미크론 확진자수까지 더하면 최종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수는 1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가 발표한 이날 0시 기준 평택 확진자수(759명)는 전날 0시 기준 누락된 미군 확진자수를 더 한 집계란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주한 미군 확진자 증가로 지역사회 감염자까지 동시에 늘고 있다"면서 "경기도, 주한미군 측과 방역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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