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철도 승차권 창측만 판매,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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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설 연휴를 계기로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도록 특별방역대책을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방역조치 연장 및 소상공인 지원관련 정부합동 브리핑에서 "철도 승차권은 창측 좌석만 판매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징수하며, 연안여객선 승선인원 제한(50%) 운영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국공립 시설, 박물관, 과학관 등 문화예술시설은 사전 예약제와 유료(궁궐 및 왕릉 등 일부)로 운영되며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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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 예매 100% 비대면 진행
요양병원·시설, 24일~2월 6일 접촉면회 금지
권덕철 "고향 방문, 여행 자제해달라"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는 설 연휴를 계기로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도록 특별방역대책을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속도로 휴게소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실내 취식을 금지한다. 혼잡안내 시스템 등을 통해 이용자의 밀집을 방지하고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철도역에서는 탑승 전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승·하차객의 동선을 분리하는 한편, 승차권 예매는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고속도로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량 분산을 추진한다.
권 장관은 “성묘·봉안시설은 제례실을 폐쇄하고 실내 봉안시설 및 유가족 휴게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양병원·시설은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촉면회를 금지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임종 등과 같이 긴박한 경우에는 기관 운영자 판단하에 접촉 면회를 허용한다.
종사자는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미접종 종사자는 간병 등 입원자와 직접 접촉하는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국공립 시설, 박물관, 과학관 등 문화예술시설은 사전 예약제와 유료(궁궐 및 왕릉 등 일부)로 운영되며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권 장관은 “고향 방문 및 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하는 경우 백신접종 및 3차 접종 후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로 방문해 달라”고 언급했다. 특히 고령의 부모님이 미접종 또는 3차 접종 전인 경우 방문 자제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미접종자를 포함하는 친지·지인 등 모임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 출발 전 최소 2주 전에 백신접종 완료 또는 3차 접종,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 방문을 취소·연기하며,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자제하는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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