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망한 28세 TB 불펜포수, 자살로 결론

안형준 2022. 1. 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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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가 맞이한 갑작스러운 이별은 자살로 결론이 났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1월 14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 불펜포수 진 라미레즈의 사망은 자살로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지난 3시즌 동안 탬파베이 불펜포수로 활동한 라미레즈는 지난 12일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탬파베이 타임즈에 따르면 라미레즈의 부검을 담당한 텍사스주 타런트 카운티 검시소는 라미레즈가 자살한 것으로 결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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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탬파베이가 맞이한 갑작스러운 이별은 자살로 결론이 났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1월 14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 불펜포수 진 라미레즈의 사망은 자살로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지난 3시즌 동안 탬파베이 불펜포수로 활동한 라미레즈는 지난 12일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탬파베이 구단은 라미레즈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애도했지만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탬파베이 타임즈에 따르면 라미레즈의 부검을 담당한 텍사스주 타런트 카운티 검시소는 라미레즈가 자살한 것으로 결론을 냈다. 라미레즈는 포트워스에 위치한 가족들의 집 근처에서 발견됐다.

라미레즈의 가족들은 탬파베이 구단을 통해 "아들을 잃은 것은 우리 가족이 살면서 겪은 가장 힘든 일이다. 불행하게도 우리가 (자살)징후를 눈치채지 못했다"며 "침묵 속에서 몸부림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우리는 다른 가족들을 도우며 아들의 삶을 기리기로 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1993년생 라미레즈는 탬파베이 선수 출신이다. 2016년 신인드래프트 28라운드에서 탬파베이에 지명됐고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 동안 포수로 뛰었다. 루키리그와 싱글A에서 통산 66경기에 출전해 .175/.291/.279 5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을 보낸 뒤 방출된 라미레즈는 구단의 불펜 포수 이동 제안을 받아들였고 2019년부터 불펜 포수를 맡아 3시즌 동안 불펜에서 투수들의 공을 받았다.(자료사진=트로피카나필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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