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신청 접수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올해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전국 공공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해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를 돕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5개 도서관이 참여했다.

올해는 기존 참여도서관과 작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상주작가의 사업 참여 횟수 제한을 두지 않는다. 상주작가 채용 자격기준은 기존 등단 5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완화했다.

선정 도서관에는 작가 인건비 월 200만원 등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인건비, 고용부담금,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도서관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심의방법 및 기준 등 세부 사항은 예술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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